지하철 9호선 출근시간 체험기(한성백제역->선정릉역)


2018년 12월 1일 연장 개통한 지하철 9호선... 

연장 개통 전에도 지옥철이라는 오명으로 유명한 노선이었다. 

출근시간대에 이용할 일이 생겨서, 얼마나 사람이 붐비길래 지옥철이라 부르는지 궁금했다. 


12월 4일 드디어 9호선 이용 할 일이 생겼다. 

한성백제역에서 출발, 선정릉역에 도착하는 8개 정차 구간을 이동하는 코스였다. 


지하철 9호선


일단, 개통 후 처음 타보는 역이고, 출근시간이니 배차가 간격이 길지 않겠지 싶어, 시간 확인도 없이 대충 길을 나섰다. 

한성백제역에 도착 아침 8시 좀 넘어서 도착을 했는데, 열차는 막 출발을 했고, 다음 차량 도착 예정 시간이 12분 후였다. 

헐... 출근시간에 배차간격이 10분 이상이면, 출근하는 사람들은 지각의 위험성도 클것 같다. 


8:14분 경에 차량이 도착을 했다. 어~~ 사람이 별로 없다. 널널하다. 출근 시간에 앉아서 갈수 있다. 

지옥철이라고 했는데, 당황 스러웠다. 

고맙게 출근시간에 앉아서 갈 수 있었고, 처음 만나는 석촌역에 들어섰다. 

뉴스나 신문기사에는 석촌역에 무척 붐비는 것으로 묘사를 했으나, 정작 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사람이 많을 꺼라는 종합운동장에도 별로 없었고, 생각보다 지옥철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출근시간이지만 편안하게 목적지인 선정릉까지 약 20분간 체험을 해보았다. 




따수미 패브릭 난방 텐트 구매 사용기


오래된 집이다 보니, 나무 창문틈 사이로 찬공기가 밀려 들어온다.

아무리 외풍 차단하는 아이템들을 사용해서 바람 들어오는 걸 막아도 

완벽히 해결이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매년 겨울을 대비하는 것도 힘들고 비용은 비용대로 들어가고.. 


그렇다고 집을 바꾸는건 안될테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또 열심히 인터넷을 뒤진다. 

오... 난방텐트라는 신박한 제품들이 보인다. 후기나 사용기 등도 대체적으로 좋은 내용들이다. 

비용도 크게 높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문제의 방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싱글침대 사이즈
  • 냄새가 없을 것 (유해 물질)
  • 바르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할 것
  • 텐트 안에 수납(??) 환경이 있었으면 함
  • 세탁 가능해야 함 (겨울이 지나면 치워야 하기 때문에...)
  • 따뜻해야 할텐데...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조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시작했고, 

따수미라는 난방텐트가 많이 보였다. 

조건도 많은 부분 만족하고, 사용자 후기도 나쁘지 않고, 

해당 메이커로 선택하기로 했다. 


그런데, 프리미엄, 패브릭, 시그니처 등 등급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등급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또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프리미엄은 일반텐트 우너단을 사용해서 바스락 거릴 것 같은 비닐제질에 냄새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았고, 

패브릭은 무난했고, 

시그니처는 최고급 제품인 것 같았는데, 왠지 커튼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따수미 패브릭을 최종 선정하고 구매를 단계로 넘어갔다. 

그런데 싱글 침대 사이즈(1인용)는 색상은 네이비와 옐로우 2가지 밖에 제품이 없는 것 같았다. 

핑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핑크는 슈퍼 싱글(1~2인용) 이상에만 마련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최저가 검색을 열심히 한 후,  옐로우를 선택해서 최종 결제를 진행했다. 


오전에 구매해서, 다음날 바로 배송을 받아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택배 박스가 도착 했다.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


박스를 조심스레 개봉했고, 파스텔 톤의 노란색 깜찍한 크기의 제품으로,

구성물은 텐트(두꺼운 헝겁 재질), 폴대, 폴대 닦는 물티슈, 텐트 흔들림 방지 흡착 패드 2개가 들어있다. 


따수미 패브릭


바로 설치를 진행했다. 설명서는 난방텐트 수납가방에 붙어 있었고, 비교적 설명은 쉽게 잘 되어 있었다. 

폴대를 닦는 전용 물티슈가 들어가 있어서 폴대를 먼저 열심히 닦는 작업을 먼저 진행 했다. 

물티슈가 컴퓨터 세정제랑 같은 냄새라 ... 살짝 거부감이 생긴다.  


따수미 패브릭따수미 패브릭 설명서


따수미 패브릭따수미 패브릭 폴대 및 전용 크리너


설명서에서 시키는대로 먼저 커튼을 넓게 바닥에 펼친 후 폴대를 결합시킨 후 정해진 틈새에 끼워 넣으면 

끝난다. 비교적 어렵지 않게 진행 할 수 있다. 


따수미 패브릭



텐트를 번쩍 들어 세워서 텐트 형태를 만들었다. 싱글 침대 사이즈라 크기가 참... 아담했다. 

바로 침대위로 들고가서 침대위에 텐트는 위치 시켰다. 

마치 이글루 같다.ㅋㅋㅋ



따수미 패브릭

찾던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 보자


싱글침대 사이즈 

=> 싱글침대 보다 약간 작다. 길이는 10cm 정도 남았고, 옆은 거의 맞는다. 


냄새가 없을 것 (유해 물질)

=> 심하지 않다. 약간 천에서의 약품 냄새는 나는듯 하다. 


바르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할 것

=> 헝겁 재질이라 바스락 소리는 나지는 않는다. 만족 한다. 


텐트 안에 수납(??) 환경이 있었으면 함

=> 의외로 수납 공간들이 있다. 잼있다. 


세탁 가능해야 함 (겨울이 지나면 치워야 하기 때문에...)

=> 세탁 가능하다는 제품 설명이 있다. 아직 해보지는 못했다. 


따뜻해야 할텐데...

=> 찬 바람은 막아주고, 체온이 텐트안을 맴도는듯 공기가 따뜻한 느낌이 있다. 


대체적으로 퀄리티, 사이즈 등 찾던 기본 조건들에 대부분 부합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 





  



샤오미 wiha 정밀 드라이버 구매기 및 사용기


시험보러 갈때 사용하던 손목시계의 전지가 수명을 다했나보다. 

전지를 갈아주려고 봤더니, 드라이버를 찾았는데, 구입한지 오래되서 그런가

녹도 생기고, 앞도 많이 뭉게져서 상태가 말이 아니다. 


이참에 제대로된 정밀 드라이버를 하나 장만하고자 여러 고민을 하는 일이 생겼다. 

또다시 저렴한 1만원 이하의 정체 불명의 드라이버냐

뜨고 있는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간지나는 드라이버냐...


역시 공구빨은 무시 할 수 없으니, 돈을 좀 투자해서 사오미의 정밀 드라이버 셋트를 주문해봤다. 

첫 느낌부터가 참 간지나고 고급지다.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



  • 샤오미 특유의 보조배터리 느낌의 케이스.
  • 전체적인 묵직한 무게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디자인
  • 위를 누르면 툭 튀어 나오는 방식의 신선함(?)
  • 케이스가 자성을 띄는 것인지, 비트들 자체에 자성이 있는 것인지 케이스에 자력으로 달라붙어있는 형태
  • 비트 마감상태 GOOD
  • 전체적인 퀄리티 GOOD


여러가지 면에서 참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다. 


원래 목적인 시계 나사에 맞는 작은 비트를 찾아서 드라이버 본체에 끼워넣고 돌리기 시작했다. 

드라이버 머리에 돌아가는 형태로 되어 있어, 나사를 돌리기가 한결 수월했다. 

시게 뒷 커버를 제거하고, 배터리를 확인 한 후... 물론 집에 딱 맞는 전지가 없으므로...

전지 모델명을 확인하여, 나중에 다이소 갈때 찾아봐야겠다. 


샤오미 정밀 드라이버



혹시 정밀 드라이버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은 꼭 추천 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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