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수미 패브릭 난방 텐트 구매 사용기

오래된 집이다 보니, 나무 창문틈 사이로 찬공기가 밀려 들어온다.

아무리 외풍 차단하는 아이템들을 사용해서 바람 들어오는 걸 막아도 

완벽히 해결이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매년 겨울을 대비하는 것도 힘들고 비용은 비용대로 들어가고.. 

그렇다고 집을 바꾸는건 안될테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다. 

또 열심히 인터넷을 뒤진다. 

오… 난방텐트라는 신박한 제품들이 보인다. 후기나 사용기 등도 대체적으로 좋은 내용들이다. 

비용도 크게 높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문제의 방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 싱글침대 사이즈
  • 냄새가 없을 것 (유해 물질)
  • 바르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할 것
  • 텐트 안에 수납(??) 환경이 있었으면 함
  • 세탁 가능해야 함 (겨울이 지나면 치워야 하기 때문에…)
  • 따뜻해야 할텐데…

조건을 먼저 설정하고, 조건에 맞는 제품을 고르기 시작했고, 

따수미라는 난방텐트가 많이 보였다. 

조건도 많은 부분 만족하고, 사용자 후기도 나쁘지 않고, 

해당 메이커로 선택하기로 했다. 

그런데, 프리미엄, 패브릭, 시그니처 등 등급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등급에 따라 가격도 달라진다. 또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프리미엄은 일반텐트 우너단을 사용해서 바스락 거릴 것 같은 비닐제질에 냄새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 같았고, 

패브릭은 무난했고, 

시그니처는 최고급 제품인 것 같았는데, 왠지 커튼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따수미 패브릭을 최종 선정하고 구매를 단계로 넘어갔다. 

그런데 싱글 침대 사이즈(1인용)는 색상은 네이비와 옐로우 2가지 밖에 제품이 없는 것 같았다. 

핑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핑크는 슈퍼 싱글(1~2인용) 이상에만 마련이 되어 있었다. 

그래서 최저가 검색을 열심히 한 후,  옐로우를 선택해서 최종 결제를 진행했다. 

오전에 구매해서, 다음날 바로 배송을 받아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의 택배 박스가 도착 했다.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

박스를 조심스레 개봉했고, 파스텔 톤의 노란색 깜찍한 크기의 제품으로,

구성물은 텐트(두꺼운 헝겁 재질), 폴대, 폴대 닦는 물티슈, 텐트 흔들림 방지 흡착 패드 2개가 들어있다. 

따수미 패브릭

바로 설치를 진행했다. 설명서는 난방텐트 수납가방에 붙어 있었고, 비교적 설명은 쉽게 잘 되어 있었다. 

폴대를 닦는 전용 물티슈가 들어가 있어서 폴대를 먼저 열심히 닦는 작업을 먼저 진행 했다. 

물티슈가 컴퓨터 세정제랑 같은 냄새라 … 살짝 거부감이 생긴다.  

따수미 패브릭따수미 패브릭 설명서

따수미 패브릭따수미 패브릭 폴대 및 전용 크리너

설명서에서 시키는대로 먼저 커튼을 넓게 바닥에 펼친 후 폴대를 결합시킨 후 정해진 틈새에 끼워 넣으면 

끝난다. 비교적 어렵지 않게 진행 할 수 있다. 

따수미 패브릭

텐트를 번쩍 들어 세워서 텐트 형태를 만들었다. 싱글 침대 사이즈라 크기가 참… 아담했다. 

바로 침대위로 들고가서 침대위에 텐트는 위치 시켰다. 

마치 이글루 같다.ㅋㅋㅋ

따수미 패브릭

찾던 조건에 맞는지 확인해 보자

싱글침대 사이즈 

=> 싱글침대 보다 약간 작다. 길이는 10cm 정도 남았고, 옆은 거의 맞는다. 

냄새가 없을 것 (유해 물질)

=> 심하지 않다. 약간 천에서의 약품 냄새는 나는듯 하다. 

바르락 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할 것

=> 헝겁 재질이라 바스락 소리는 나지는 않는다. 만족 한다. 

텐트 안에 수납(??) 환경이 있었으면 함

=> 의외로 수납 공간들이 있다. 잼있다. 

세탁 가능해야 함 (겨울이 지나면 치워야 하기 때문에…)

=> 세탁 가능하다는 제품 설명이 있다. 아직 해보지는 못했다. 

따뜻해야 할텐데…

=> 찬 바람은 막아주고, 체온이 텐트안을 맴도는듯 공기가 따뜻한 느낌이 있다. 

대체적으로 퀄리티, 사이즈 등 찾던 기본 조건들에 대부분 부합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