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프로(2015) 빅서(Big Sur) 업데이트 후기
애플의 macOS 빅서(Big Sur)의 변경된 내용을 보다 보니, 다른건 모르겠고, 화면이 그냥 마음에 들었다.
보통은 새로운 OS가 나오면 충분히(?) 안정화가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업데이트를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변경된 배경화면과 아이콘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카탈리나(Catalina)도 올린것도 얼마 되지 않았다.)
빅서가 맥북프로 기준 2013버전부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
먼저 올린 사람들이 있을지 후기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왠지 구형 맥북 프로에 업그레이드를 했다는
후기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다들 몸사리는 중인가??)
현재 사용중인 맥북프로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 MackBook Pro (Retina, 15-inch, Mid 2015)
- i7 CPU
- 16GB RAM
- Intel 내장 그래픽 (Iris Pro)
- 500GB SSD
맥북프로 시스템 정보
평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그냥 업그레이드 버튼을 눌러서 업그레이드를 진행을 했다.
업그레이드 초기라 사람이 몰려서 그런지, 혹은 SK브로드밴드의 해외망의 품질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업그레이드 완료 시간이… 다운로드 진행율이 거의 멈춰있는듯 보이면서 무려 17일이 걸린다고 나와 있었다.
업그레이드가 끝나는걸 보고 잠을 자려고 했으나, 그냥 포기하고 맥북을 켜놓고 다음날 확인을 해보니,
다행히 업그레이드가 완료가 되었다.
변경된 초기 로그인화면의 붉으죽죽, 푸르딩딩 한 화면의 강렬함이 … 오… 좋아..
기존 사용하던 프로그램 실행에도 큰 문제는 없었고,
OS판올림을 하면 조금씩 버벅임을 걱정했으나, 그런것도 큰 차이는 없었고,
다만 맥북프로 상판을 열어 컴퓨터를 켤때 나오는 로그인 화면이 기존에는 1박자를 쉬고 나왔던듯 싶은데,
빅서를 올리고 나서는 2박자는 쉬고 화면이 나오는듯 한 느낌 아닌 느낌??
판올림 후 많이 사용을 해보지는 못했으나 맥북프로 2015에도 정상적으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간혹 빅서 업그레이드 후 배터리 문제를 얘기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이 문제는 좀더 지켜봐야겠다.
저는 정상적으로 잘 업데이트를 끝냈는데,
일부(?) 구형 맥북프로에 빅서 설치시 벽돌(먹통) 현상이 발생 될 수 있다는 보고가 계속 보이고 있는데, 구형 맥북에 빅서 업데이트를 고려 중 이신 분은 참고하셔야 겠습니다.